나이가 차츰 들어가면서 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면서 명세표를 받아 들때 쯤이면 내가 도대체 카드를 어디다가 무슨 용도로 사용했는가를 기억하지 못해 너무 답답한 마음에 가계부를 처음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종이로 적을 필요없는 전자가계부를 알게 되었고 또 꼭 한 PC에서만 가계부를 적지 않고 여기서도 적고 또 다른 곳에서도 적을 수 있는 인터넷 가계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몇몇개의 인터넷 가계부를 사용해 본 후 (사과나무, 머니플랜, 이지데이...등등) 쓰다가 시용법도 어렵고 내가 원하는 방식과는 조금씩은 차이가 있어서 금방금방 포기해 버렸습니다. (물론 다른 인터넷 가계부들도 다른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그래서 가계부 없이 지냈었는데...
또다시 카드 명세서를 받고 나면 이 돈을 어디다가, 왜, 무엇을 위해 썼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음주 시에 사용한 것이라면..ㅠ.ㅠ)
그래서 좀 쉬운 인터넷 가계부를 다시 찾던 중 여러 사이트에서 쉬운 가계부라고 소개한 이 유리트 가계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처음 유리트 가계부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렴하게 한번 결제로 평생회원이 된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런데 무료 체험 기간이 하루 밖에 안되었습니다. 무료 기간이 너무 짧았지만 "저렴한게 좋아 보이니 그냥 결제해 버리고 쓰면서 배워 나가야지"...하는 마음으로 결제해 놓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한 1주일 정도가 그냥 지나가 버리더군요.
그러다가..아~ 이러다가 정말 옛날 꼴 나겠구나...하는 마음에..마음을 다잡고 차근차근 써보자..하는 마음으로..처음엔 카드 결제부터 쓰면서 있다가 차츰 차츰 좀 더 많은 부분을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다른 점은 내 마음대로 지출이나 수입 항목들을 정할 수 있고 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어려운 점이나 이럴 때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있으면 '질문과 답변'이나 '건의 사항' 코너에 적으면 바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바로 빠른 답변을 주신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렇게 내가 필요한 항목들로만으로 만들 수 있고 없는 항목은 내가 직접 수정/추가해 틀에 박혀 있지 않고 내 마음대로 나에게 맞추어서 관리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나만의 가게부가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정말 모를 때는 질문을 해두면 원격으로 직접 가르켜 주실 때도 있어서 놀랬습니다.
"아~ 이 가계부는 정말 고객 관리가 철저한 인터넷 가계부로구나"...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가계부를 적으면서 제 자신이 달라진 점은...
어떤 것을 사려고 하거나 돈을 지불하려고 할때면..
"내가 과연 이게 정말 필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정말 필요한 것이면 사고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다음에 사거나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해보는 조심스런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작성했던 가게부를 보면서..."아~ 이런 돈은 굳이 이렇게 많이 쓸 필요가 없었네. 좀 줄여야 겠구나.."라며 내 자신을 컨트럴 해 나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처음 1달은 유리트 가계부와 익숙해 지는 기간으로 잡았었고
다음 달은 조금씩 유리트 가계부를 더 알아나가는 시기로 잡았었으며
그 다음 달부터는 유리트 가계부를 체계적으로 써 나가는 시기로 잡고 아직까지 많은 것을 모르고 하나씩 알때마다 "아~이런 기능도 있었네.."라면 지금도 열심히 쓰면서 배우고 있는 사용자 입니다.
이렇게 쓰면서 다시 한번 느낀 좋은 점은 "평~생~회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가계부와는 달리 조바심 내며 "빠른 시간 안에 나에게 맞게 적어서 빨리 체계적으로 적어 나가야지.."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느긋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평생회원이 되었으니 평생토록 유리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써나가면서 모르는 점은 앞으로 계속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돈을 조금씩 조금씩 아껴나가 나중엔 아주 큰 돈을 저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유리트 사용자들로 부터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질문에 대해 운영자님의 빠른 대응과 업데이트에 감사합니다.
번창하십시요~
수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