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면 경험상 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좀더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드리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과일을 저장할 떼..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많이 이용하시죠.
그러다 보면.. 같은 냉장 박스 안에.. 여러가지 과일을 한꺼번에 넣어두고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다른 과일들은 관계가 없는데...사과 저장시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사과는 에틸렌이라는 호르몬을 다른 과일보다 상당많이 분비하게 되는데요..
에틸렌이란 식물 호르몬은 노화촉진 호르몬입니다.
(아!! 그렇다고 사람이 먹으면 노화가 촉진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는데.. 절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에틸렌은 식물호르몬이니까요.. 말그대로 사람.. 즉 동물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안심!!!)
그래서.. 사과 옆에 다른 과일을 놓아두게 되면.. 다른 과일들이 보다 쉽게 익어버리게 되어 금방 흐물흐물 해지거나 맛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부득이 하게 사과와 함께 보관해야 한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랩핑하시거나 밀봉하시어 보관하시면 다른 과일과 함께 오랫동안 보관하시면서 싱싱한 과일을 드실수 있습니다.
하나더!!
이런 사과의 단점을 장점으로 변화시킬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다래(키위)와 같은 경우 농장에서 박스로 사와서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사올때 너무 익은걸 사오게 되면.. 많은 양이기 때문에 두고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이럴때 일정기간 먹을 분량을 덜어서.. 사과와 함께 놓아두면.. 키위가 그냥 두었을때보다 빠르게 잘 익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단점을 장점화 한것이죠..
뭐.. 특별한 방법은 아니라도.. 모르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의 특징을 잘 아시고
과일 보관에 좀더 신경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일이 너무 빨리 익어 못먹게 되면.. 금방 또 사야 하잖아요....
충분한 기간에.. 충분히 맛있는 과일을 먹는 것도.. 하나의 절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건 하루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