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평 1억8천전세에서 2천만더하면 34평 이사를 가고 6천만더하면 40평대로 이사를 갈수있다면
?
이건 저희가 전세들어올때랑 지금 시세가 달라져서 2천만원만 더 보태면 30평대를 이사를
갈수있는데 내년에 다시 집을 알아봐야하는 입장에서 나눈 대화에요..
남자: 40평대 땡그리 (딸아이가명) 학교앞으로 이사가자
여자: 야 차라리 그 돈 생기면 난 그냥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타쓸래
남자: 40평대 이사가면 더 이상 집 생각은안할거같아
난 아파트 살생각은없어 40평대에서는 돈 더 모아서 집을짓는거지
여자: 집이 머가 대수야? 그냥 살자 왜그렇게 평수를 따져
남자: 내가 따지는게 아니고 아이친구들 놀러와서도 화장실 한개라고
했다며 난 애 기죽는거 싫어. 그러니깐 친구들 놀러오는거 좋아하는 땡그리 생각해봐
학교앞에 이사가면 친구들도 더 잘 데려올수있고 좋잖아
여자: 일이천이 어디 땅파면나오냐?
남자: 지금부터 모으자는거지
40평대까지만 가면 더 이상 신경안쓰겠다는 남편말에 호응을 해줘볼까 하는생각도 들고
집이란게 뭘까요?
진짜 사람들은 인테리어와 집을 보고 호감도가 바뀐다고
저보고 아직 순진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요...웬지 남편이 너무 속물들만 사귀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생각도들고 머 돈이 있으면 40평대 이사 머 대수겠어요
그냥가면되지
근데 있는돈 없는돈 다 땡겨서 이사가야할형편이니 그렇게 까지 할 가치가 있는건지모르겠네요
전기세 아낄려고 잘때마다 코드 다뽑고 들어와 ~
요즘들어 수도세도 아껴볼려고 물도 받아서 쓰고 하는형편이거든요..
그렇게 모은돈으로 더 큰평수가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